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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젠가

[도서] 유리 젠가

이수현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작품속에서 전통적인 가치와 페이소스, 진정성을 발견한다는 것은 그의 가치를 인정한다는 의미다. 저자가 바라본 아웃사이더들의 고통과 내면의 갈등을 직설적으로 바라보고자하는 시선은 지극히 인간적이라는 투명한 삶의 물리적 가치를, 고통스럽지만 직시하고 있다. 여기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그의 가치와 진정성이 상대적 편향성은 존재하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천착해 고유한 가치와 유의미성이 함의하는 바를 켓치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 의미있는 시간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저자는 상처, 실패, 좌절, 반복된 실수, 연약함 등 약점뿐인 인간에게 한줄기 빛일지라도 희망이라는 그것을 끝까지 바라보고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몸부림을 읽어내려고 하는듯 하다.

 

#유리젠가에서는 스캠으로 좌절하고 절망하며 희망을 체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묘하게도 우리 삶이란 주변을 바라보면 자신과 비슷한 질량임에도 무너지지 않고 힘을 내는 가치들이 너무도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에 생각할 꺼리를 던지며 마주하는 현실 상황들을 통해 우리시대의 트라우마를 그리고 있다. 

#발효의시간에서는 공히, 살아가다보면 옮바른 가치이자 방향임에도 불구하고 시련과 상처로 돌아오는 경우가 허다함을 알게 된다. 그런 충격앞에 우린 속수무책으로 당황한다. 가진것은 몸 뿐인 계층을 중심으로 마주하는 현실 상황들을 통해 우리시대의 트라우마를 그리고 있다. 

#달팽이키우기에서는 일자리를 잃고 갈등하는 주인공을 통해 사회의 안정적인 관계가 무너지면 취약 계층의 삶은 곧바로 흔들리고, 그들의 의식은 부유한다 하지만 그속에서도 희망은 싹이트고 누군가는 일어서려고 한다는 것이다.

#시체놀이에서는, 문과 전공자가 졸업 후에도 직장을 구하지못해 시체 알바를 하면서 겪는 부유하는 내면적 갈등을 통해 누구도 대신할수 없고 대체할수 없는 자기자신의 가치를 발견하는 순견을 경험하며 삶의 진정성을 느기게한다.

 

#사족이지만 젠가가 시사하는 바는 자명해 보인다. 아슬아슬하고 위태롭게 이여가는 우리들의 삶 속에서, 그럼에도 노력과 인내의 숭고가 끝내 가치로 다가오는 시간이 존재한다는 것일듯 하다. 설사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을 지라도 그러한 온갖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마침내 도달하는 희열과 감격, 그리고 사랑과 인간성 등 숭고하고 아름다운 가치들이 오늘도 우리들을 살아가게하는 이유로 남아있고 우리자신을 인간으로 존재하게하는 그 따뜻하고 뜨거움을 끝까지 잃어버릴수 없음을 말하는듯 하다.  그리고 끝내 잊지않았다.

 

#이수현

#시체놀이

#유리젠가

#달팽이키우기

#발효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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