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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도서]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유은정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일, 사랑, 직장, 친구, 가족 모든 것이 힘들고 상처받을 때가 많다.

나 자신에게 투자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은데 현실에 너무 얽매여서 그럴 여유도 나지 않는다. 아니, 그런 일상생활의 관계와 하고자 하는 일. 직업에서라도 좀 편하고 행복할 수 없을까?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제목이 강렬하다. 

내가 이런 부류의 사람이기에 제목에 반은 이끌리고, 훑어본 책이라 덥썩 구입했다.(사실 도서관에서 빌려 읽다가 다 읽고, 두고두고 소장하고 읽고 싶어서 샀다) 

 

정신과 의사 유은정 선생님이 쓴 책으로 여러 방면에서 상당한 경력을 자랑하는 커리어 우먼이 쓴 책이다. 그래서인지 일부 리뷰에서 혹평을 한 것을 보았다. 다른 에세이나 자기계발서처럼 관계는 뒷 문제고 자신부터 우선하라는 상처받은 알파걸이 쓴 책같다며...(그러나 나는 그 리뷰를 혹평한다. 책을 제대로 읽지 않은 사람이다)

 

타겟은 여성을 중심으로 쓴 에세이가 맞으나, 읽다 보면 '아! 이렇게 말해주는 선배가 주위에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느낀다.

 

 

그렇다. 남의 눈치를 보느라 내가 호구짓을 스스로 해놓고 혼자 상처받고 타인을 원망하게 됐는가? 라고 결국 나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바로 잡아야 한다. 

이것은 일 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생활에서 다 필요한 마인드이다.

 

사랑파트에서는 선생님이 아무래도 그쪽으로 상담을 많이 받아서 인지 여성 내담자의 실사례들이 간접적으로 수록된 것이 많다. 

 

 

 

20~30대 사회초년생의 어린 여성들에게 섹스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사랑 이야기들 들려주기에 사랑에 목말라하는 여성들이 요부분은 꼭 읽고 참고할 것!(내가 여자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대부분 공감할 것 같다)

 

매우 마음에 들었던 부분. 나 자신을 위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난 너무 많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지

 

 

 

인간 관계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은 특히 이 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건강하고 지속되는 관계를 유지하고 싶으면 혼자서 그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관계 속에서 살아가느라 소홀했던 나에게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 

따라서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고 관계 중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것의 중요성과 가치가 없다고 느껴지면 그것은 관계를 중요시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집착하고 수동적으로 이끌려나갈 수 밖에 없다 생각된다.

추상적으로 느껴지겠지만, 어디까지나 리뷰이기에 책을 읽어보면 절실함을 느낄 것이다. 

더욱 진미인 것은 여성의 입장도 아니고 남성의 입장이 아닌 그저 어른으로서, 인생 선배로서, 사회생활을 먼저 한 사람으로서 충고와 조언을 해주는 것이다.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는데, 일의 추진력이나 사회생활은 남성이 대체적으로 잘 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급하였는가 하면, 여성같은 경우에 일부 선배에게 빌붙는 약은 사회생활을 하지말라고 따끔한 충고까지 한다. 혹여나 책을 볼려고 망설이는 남자 분들에게 이 책은 한국의 기형적 페미니즘, 페미나치의 책이 아니니 꼭 읽어보길 바라는 바이다.

또한, 젊은이들에게 열정과 꿈을 강요하는 이 시대에 공감할 줄 알면서도 현실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려준다. 하지만 나의 시간을 잘 활용할 줄 알면 이 세상에 늦은 일은 없고, 반드시 내 인생에 찬란한 순간은 오리라고 우리에게 힐링과 용기를 준다. 

매 단락별마다 힘을 주는 명언같은 문장이 해쉬태그 형식으로 실려 있다. 출판사 편집이 너무 좋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생님의 문구이기도 하다. 

 

나에게 힐링이 되면서도 성장시켜줄, 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에서의 진정한 가르침을 얻고자 한다면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의 일독을 매우 추천한다.

내가 좋아한다는 아까 언급했던 문구를 인용하며 이번 리뷰를 마친다.

#누가 빨리 가느냐보다 누가 오래 견디느냐가 인생의 승패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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