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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등산

[도서] 오늘도, 등산

신경은 저/하루치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오늘도, 등산

오늘도, 등산

저자
신경은
출판
애플북스
발매
2021.02.22.

 

 입사 4년 차, 저자는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직장생활이 몸에 익을 무렵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취미가 필요했다. 그래서 1주일에 한번 등산을 시작하였다. 몇주 다니다 만 요가 강습 보다 간편하게

갈 수 있는 등산을 택했다. 아빠와 갔던 기억이 떠오르면서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등산이라고 했다.

아빠와 갔던 등산. 하는 곳에서 옛기억이 떠올랐다. 아빠는 늘 산에 오르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좋은 공기와 스트레스도 풀리고...

근데 어렸을 적 그 길이 넘 힘들었을 때는 "아빠 얼만큼 가도 돼?" 라고 했을때

아빠의 단골 멘트는 "거의 다왔어."였다.

시간이 지나 또 물어봤을때도 여전히 '"거의 다왔어"

"거의 다왔어"가 정말 다왔어가 아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말을 들으면 힘이 나는 것 같고 또 위안이 되곤 했다.

책을 읽다보니 나에게도 그런 소중한 기억이

새록새록해졌다.

 

등산의 참맛을 안 저자는 일출산행을 떠나고 명산을 누비면서 오롯이

자신의 취미를 즐기고 있었다. 주말이 기다려지고 스트레스가 저절로 풀리고

건강은 덤으로.

 

사진 속 그녀의 얼굴에는

정말 편안하고 차분하고 당당함이 있었다.

이것이 등산이 주는 효과일까?

더군다나 요즘에는 사람들이 모여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며 취미를 즐길 수가 없다.

그러니 코로나 19시대에 적합한 것은 등산인거 같다.

 

재작년 한라산등반을 두번째로 성공하고

벅찼던 그 마음이 떠올랐다.

그 후 꾸준히 등산을 해야지하면서도 쉽지 않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등산의 묘미에 같이 빠져들었다.

등산전도사가 되고 싶다는 그녀는

이미 성공한 것은 아닐까 싶었다. 나도 등산을 하고 싶게

만들었으니^^

 

코로나 19시대에 적합한

취미를 찾는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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