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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로 쉽게 꽃 그리기

[도서] 10단계로 쉽게 꽃 그리기

마리 우딘 저/이유민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단 10개의 단계만으로 75개에 이르는 꽃을 그릴 수 있도록 초보자도 따라하기 쉬운 접근법을 소개해주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4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일반적인 꽃부터 나무에서 자라는 꽃, 다육식물 그리고 꽃다발, 리스까지 다양한 형태의 꽃들을 따라그릴 수 있고 그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꽃을 선택해 색깔을 바꿔가며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꽃을 그리는데 있어 10단계로 나눈 이유는 하나의 굵직굵직한 요소들을 작게 나눔으로써 전체그림을 완성하는데 부담을 줄여줄 뿐만아니라 위치선정이나 공간배치에도 보다 올바르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각 단계마다 적힌 설명들을 읽으며 차근차근 그려보다보니 어느새 완성된 하나의 그림을 만나볼 수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직접 그려보았다. 제일 첫번째 장에 소개되어 있는 장미인데, 물방울 모양의 윤곽선을 먼저 그린 뒤, 나선형의 꽃잎들을 겹겹이 쌓아 그리면 완성이다. 처음에는 꽃잎들을 너무 크게 그린 나머지 줄기와 잎을 그릴 공간이 부족하거나 혹은 비율이 맞지 않아 이상해보였는데 연필로 그린 윤곽선을 지워가며 펜으로 최종 완성시킬 때에는 크기를 조금씩 축소하며 그린 결과 얼핏 비슷하게 비례가 맞춰졌다. 다양한 모양의 잎사귀와 꽃잎들을 그리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다. 하지만 가이드를 따라 그려보니 조금 부족하더라도 책에 그려진 꽃과 유사하게 묘사해볼 수 있었다. 그림의 마지막 단계에 채색을 할 수 있는 컬러칩들도 소개하고 있다. 어느정도 익숙해진 다음에 자신이 좋아하는 색들로 바꿔 칠해보면 명암도 표시되어 있으니 쉽게 응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나는 꽃을 그리는 재미를 알게되었다. 그동안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하고 그려볼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의 가이드를 따라 활짝핀 꽃부터 꽃봉오리들이 많은 올망졸망 모인 꽃까지 여러가지의 꽃들을 시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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