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의 피아니스트 츠지이 노부유키에 빠져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 음악을 듣고 있다.선천성 시각 장애인 피아니스트.2009년 반클라이번 콩쿠르 1위.그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이다.기존의 곡들만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곡을 쓰기도 한다.요즘 나는 그가 작곡한 신의 카르테 ost를 매일 듣는다.마냥 예쁘기도 하고 아침의 숲속을 걷는듯 상쾌하기도 한데 어딘가 슬프게 들리기도 하는 멜로디가 매력적이어서 자꾸만 듣게된다. 앞이 보이지 않는 작곡가의 음악을 듣는 나는 오히려 무언가가 눈앞에 그려지고 보이는듯하다. 나는 이 곡이 너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