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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대해서 스스로 어떻게 이야기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똑같이 오래된 낡은 집에서 살면서 ‘초라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고풍스럽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인생이 같지 않다. 이사를 여러 번 다닌 것을 ‘집 없는 자의 설움’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유목민같이 자유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말하는 사람의 인생은 분명히 다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주관적이다. 그리고 그 주관은 끊임없이 돈이 없으면 초라하고 권력이 없으면 억울해해야 한다고 강요하는 사회에 우리가 들이밀 수 있는 최고의 방패다. 내가 만난 프랑스인의 주관은 매우 선명하고 강했다. 그들은 남이 불편해하건 말건 그 주관을 표현하고 지켜나가는 데 거침없고 용감했다. 나는 한국인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지혜는 프랑스인의 ‘주관’이라고 생각했다. (p.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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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 : 하다

조승연 저
와이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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