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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인의 하루 : 오늘은 어디서 잘까?

[도서] 원시인의 하루 : 오늘은 어디서 잘까?

돤장취이 스튜디오 글그림/김영미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원시인의 하루> 3번째 편이 나왔다. 이번 편의 소제목은 ‘오늘은 어디서 잘까?’로, 원시인의 주거 생활에 대해서 알아본다. 자연에 존재하는 동굴에서 살던 원시인들은 어떤 이유로 직접 집을 짓게 되었는지, 그들의 집은 어떠한 형태로 발전해 나갔는지를 보여준다.

 

비바람을 피하기 위해 천연 동굴을 찾아다니던 원시인들은 직접 땅을 파서 동굴을 만들게 된다. 천연 동굴은 발견하기도 어려웠고, 발견한다고 해도 이미 다른 동물들이 살고 있는 경우가 많아 그들과 싸워 차지해야 하는 힘든 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살기 좋은 동굴을 고르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다. 해가 뜨는 쪽에 동굴의 입구가 있어야 하고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며 적당히 건조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어 그들이 편안한 보금자리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책에서는 황토 흙이 많았던 고원 지대의 환경과 평원 지대, 정글로 나누어 달리 발달한 주거 생활을 보여 주었다. 원시인들의 집이라면 지푸라기 지붕이 덮인 움막 같은 형태만 떠올렸던 나는 살아남기 위해 환경에 적응하여 각기 다른 모양으로 발전한 주거 형태가 그저 놀라웠다.

 

 


 

아이는 이번 편을 지난 두 편보다 유독 집중해서 보았는데, 아마도 마인크래프트 세계에서 건축물을 짓는 것을 즐겨 하기 때문인 것 같았다. 실제로 아이는 이 책에서 정글에 사는 원시인들이 호상 가옥을 짓는 모습을 보고 나서, 마인크래프트에서 비슷한 형식으로 건물을 따라 만들기도 했다. 오래전 원시인들의 건축 기술이 아이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었나 보다.

 

이 책은 원시인들의 집이 왜 그런 모양을 가졌는지 그 이유와 집을 짓는 과정을 그림을 통해 차근차근 쉽게 알려준다. 집을 짓는 과정을 세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따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았다. 실물 크기의 집을 짓는 것은 물론 어려울 테지만, 야외에서 흙과 나뭇가지, 떨어진 풀잎과 돌만 있다면 작은 크기로 따라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야외 활동이 어렵다면 찰흙이나 나무젓가락, 수수깡 등을 이용해 실내에서 만들어보아도 좋다.

 

<원시인의 하루> 시리즈를 재밌게 보아왔다면, 원시인들의 주거 생활이 궁금하다면 이 책 <원시인의 하루> 3편 ‘오늘은 어디서 잘까?’ 또한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아이와 이 책을 읽고 함께 선사시대의 삶을 체험해 보는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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