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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도서] 그녀는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피터 스완슨 저/노진선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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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완슨 #피터_스완슨 #푸른숲 #푸른숲북클럽1기 #푸른숲가드너 #푸른숲가드너1기

 

■ 푸른숲 북클럽 지원시 이런 항목이 있었어요. 푸른숲에서 출간한 구간 중 읽고 싶은 책 세 권의 제목을 적어주세요!

 

<여덟건의 완벽한 살인>을 읽고 피터 스완슨의 세계에 빠지게 되는 바람에 저는 이 책을 적었지요.

 

덕분에 북클럽의 시작을 이 책으로 ㅎ

 

■ 푸른숲가드너라는 이름에 걸맞는 정원색의 디자인. 읽다보면 책에서 등장하는 단서임이 분명해보이는 표지의 아이템들.

 

역시 이 맛에 읽는거거든요.

 

여러분. 증인은 기본적으로 제3자입니다. 가해자. 피해자가 아닌 사람. 흔히 목격증인을 떠올리는데 이 책의 포인트는 "증인의 얼굴"입니다.

 

어떤 얼굴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저는 뚜렷하게 떠오르지 않더라구요.
어떤 얼굴이 증인의 얼굴일까요?

 

■ 제가 이 책에서 꼽은 인상깊은 문장은 바로 그 "증인의 얼굴"에 대해 묘사한 구절이랍니다.

 

"어머니의 얼굴은 가면을 쓴 듯 무표정했고, 어떤 모욕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머니의 얼굴은 자신에게 벌어지는 일을 지켜보는 증인의 얼굴이었다. 그 일을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게 바로 헨리에타의 표정이었다. 그녀 역시 증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고, 매슈는 그 순간 그녀가 모든 걸 알고 있다는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머니의 얼굴. 겪는 게 아니라 그냥 바라보는 사람의 얼굴.
그리고 어머니와 같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웃 여성.

 

"매슈"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리고 어머니는 어떤 일을 겪었길래 그런 얼굴 표정을 아들에게 보이게 되었을까요?
헨리에타는 매슈를 어떻게 알게 되었고, 그의 어떤 점을 알고 있을까요?
궁금하죠? 궁금하면~~~

 

■ 이번에도 결말이 뚜렷하게 보이지만 이게 된다고? 의심하는 독자를 갯뻘에 장화 빠지듯 붙잡고 놓지 않는 작가의 수완이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스포는 뭐다? 
스포 없는 리뷰였습니다 ㅎㅎ

 

※ 이 글은 @prunsoop 출판사 서포터즈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은 후 주관적인 느낌이나 의견을 적었습니다.

 

서포터즈 이름 푸른숲가드너 너무 멋지지 않나요? ㅎ @prunsoop_book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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