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표지를 보았을 때 와~
참 멋진 할머니의 이야기겠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의 워너비 같은 모습을 한 할머니와 손자의 재미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이준이네 집에 오랜만에 외할머니가 찾아와요~
보통의 할머니들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멋진 모자와 선글라스로 잔뜩 꾸민 할머니.
다른 사람들은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고
겉모습만 보고 할머니를 판단하려 했어요.



이준이의 할머니의 식성 또한 독특해요~
나물이나 건강식만을 앞세우는 게 아니라
아이들처럼 피자와 치킨 등을 좋아하죠~



할머니는 이준이가 하고 싶은 건 다 해보라고 얘기해주고 있어요~
엄마가 안된다고 하는 컵라면도 먹어라~
공부보다는 노는 게 우선이야~라고.,
이준이는 얼마나 든든할까요? ^^
점점 할머니의 모습에 빠져드는 이준이. 그런 할머니를 닮고 싶어졌어요~



어떤 어른도 가르쳐 주지 않았던 것들,
할머니는 이준이에게 길고양이와 친구가 되는 방법도 가르쳐주고,
노는 방법도 가르쳐줍니다.
그로 인해 이준이는 학교에서 인기 있는 아이가 되었어요~



이준이는 할머니가 점점 좋아지지만
이준이의 엄마는 할머니가 가족들에게 소홀하다고
할머니를 탐탁해하지 않았어요.



또한 할머니가 할아버지 돌아가신 것에 덜 슬퍼한다고 생각하며
할머니를 좋게 보려 하지 않았죠..
겉으로 표현하지 않아 서로의 마음을 잘 모르는 할머니와 엄마.
그사이 둘 사이엔 오해들이 쌓이게 되죠..
할머니를 둘러싼 오해들을 어떻게 풀어나갈까요..



이 도서는 세대별로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도서입니다.
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읽기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는 도서이기에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