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따뜻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아빠는 아홉 살"
이 동화속에서는 아이가 아닌 한가정의 가장인 아빠가
성인 ADHD를 앓고있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동화의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라
더 와 닿았던 동화 입니다~입니다.
언제부턴가 ADHD라는 병명?이 익숙해졌어요~
TV에서 주로 아이들을 주제로 다루는 이야기 속에서 접했던 ADHD.
보통과 조금은 다른 아이들이 앓고 있는 병.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이제는 흔히 알고 있죠~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가끔 선생님들이
검사를 권유하곤 하는 이제는 우리 주위에 찾아보기 쉬운 병이기도 하고요~
이 동화 속에서는 아이가 아닌 한가정의 가장인 아빠가
성인 ADHD를 앓고 있는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동화의 저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이야기라
더 와닿았던 동화입니다~
ADHD는 흔히 주의력 결핍, 과잉 충동장애라고도 하죠~
처음 이 도서를 접했을 땐 아이들과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을 하며
읽었는데 그 이야기가 아니더라고요~
병원에서 본인의 병명을 알게 된 아빠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가족들.
그리고 그 병이 나쁜 것이 아닌 조금 아프고
다른 사람들과 조금 다를 뿐이라며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느껴졌어요~
자신에게 화내는 아빠가 정말 나쁘다고 생각했지만
아픈 거라고 설명해주는 엄마와
그런 아빠를 좋은 아빠라고 응원하는 아이..
아이가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면서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어른 같다는 걸 부끄럽게 느꼈어요~
주인공 아빠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는 현재의
제 모습을 보며 성인 ADHD는 어쩌면
아이들보다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어요~
우리의 이웃 같은 가족의 평범하지 않을 수 있지만
평범한 이야기.
그 이야기 속에 감동까지 같이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