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잇다' 시리즈의 첫번째 책. '소설, 잇다' 시리즈는 근대 여성 작가와 현대 여성 작가의 작품을 함께 수록하며 한국 문학의 근원, 현재, 미래에 대해 바라보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시리즈라고 설명에 나와 있다. 1908년 경북 영천에서 태어난 백신애 작가와 1981년에 태어난 최진영 작가의 백년을 이어주는 책이라고 표현하면 좋을까? 정보가 많지 않은 상태로 천천히 읽어내려간 책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백신애 작가의 단편은 <광인수기>, <혼명에서>, <아름다운 노을> 세 편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