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말인데...
결혼이란
'이 사람이면 결혼해도 괜찮겠다' 싶은 사람이랑 하는 게 아니라
'이 사람 아니면 정말 안 되겠다' 싶은 사람이랑 하는 거라고 한다.
물론... 요즘 사람들은 많이 영악해서
결혼에도 이런 저런 조건들도 많고 따지는 것도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고불변의 진리 중 하나는
결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이라는 점이다.
아무리 모든 조건들이 완벽하게 갖추어졌다고 하더라도
사랑이 빠져 있다면
그 결혼 생활은 안정될지는 모르지만
무미건조할 것이다.
또한 약간의 위기만 닥치더라도
곧 그 안정은 위협을 당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랑이 기반이 된 결혼 생활은
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왜냐 하면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은 신뢰이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그 사람을 믿어주는 거...
내가 그럴 수 있다면,
그리고 내 배우자가 나에게 그럴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되고 행복할 수 있는 거...
그게 바로 결혼 생활이라는 생각이 든다.
따라서,
결혼은,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은 사람이랑 하는 게
맞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