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 하실지 모르겠는데...
한 달쯤 전엔가?
손상된 시디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잖아요.
실은... 손상된 시디 복구하는 방법을
전문가에게 들었어요.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근데 이게 만에 하나 잘못되면
상심이 클 것 같아서
계속 미루고 있었죠.
이젠 해야할 일들도 다 끝났고
뭐... 잘 안 돼도
'맘껏' 상심해도 될 시간도 생겼으니
내일은 시디 복구를 시도해보려구요.
지금 문득 생각나서 해볼까 했는데
벌써 새벽 1시가 다가오는 시간이라.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할까 하구요, 라고 쓰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까먹을 것 같네.
메모해서 노트북에 붙여 놓고 자야겠다.
흐흐.
암튼 성공하길 기도해주세요.
그거만 복구하면
정말... 소설 한 편도 쓸 수 있을텐데...
무엇보다... 정말정말 소중한 추억들이
많이 담겨 있거든요.
너무 기대되고 떨려요.
꼭- 복구되길.
으으으으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