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사순절은 너무나도 많이 죄책감과 회개에 지배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아닙니다. 사순절은 오히려 하나님의 미래로 발걸음을 내딛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나간 것에 규정되지 않고, 우리가 현재까지 소중하게 생각해 오거나 두려워해 온 것에 더 이상 정신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사순절은 옛 사람들에게 주어진 아기 예수를 품기 위한 시간입니다. 그것은 부활절에 새로운 생명으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새로운 세상에 주시는 은혜입니다. (p.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