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순절 스물다섯 번째 날부터 서른두번째 날까지의 묵상글을 읽었다.
25. 이사야 40:31
26. 이사야 43:1
27. 창세기 17:17
28. 고린도후서 3:18
S. 시편 73:15-17, 누가복음 15:17
29. 고린도전서 1:26-29
30. 예레미야 31:34
31. 예레미야 31:31
32. 다니엘 1:19-20
부활주일에 가까워질수록 성경 본문 말씀도 그 말씀들을 묵상하는 월터 브루그만의 글들도 더 깊어지고 영적이 되어 간다. 사순절 서른 한번째 날 묵상은 통째로 적어놓고 두고두고 읽고 싶을 정도다.
개인적으로는 스물여섯 째 날의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라는 이사야서 43장 1절의 말씀이 크게 위로가 되었다.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라고 선포하시고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이름을 불렀다. 너는 내 것이다!" (p.118)
코로나 팬데믹이 1년 이상 오래 지속되면서, 나처럼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여러 모로 심신이 지친다. 장래마처 불투명하니 더더욱 힘든 나날인데, 너는 내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이 말씀이 힘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