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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에 재선에서 패배한 나는 조용한 삶을 추구하고자 공직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나로 하여금 그 길을 가도록 만든 스무 명의 뜻은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커다란 비밀이란 사실을 깨달았다. 소수의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거대한 운동이나 지역 전체의 힘이 필요한 게 아니다. 그저 스무 명으로 시작할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일찌감치 배운, 훌륭하면서도 위험한 교훈이다 민주주의가 어렵게 여겨지는 이유는 보통사람이 닿을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며, 범접할 수도 없고 다루기도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신화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스물두 살에 알게 되었다. (p.234)

 

 

 

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줄 때까지

마이클 무어 저/오애리 역
교보문고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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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건 행정부의 누군가가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나치 군인들의 묘소에 공식적인 헌화를 하는 게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모양이었다. 유대인 단체와 인권단체들의 반대가 쏟아졌다. 그래도 대통령은 완강하게 버티면서 헌화 계획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고집과 관점을 증명하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가 평범한 나치의 묘소뿐만 아니라 나치 친위대로 알려진

    2022.01.15 08:49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