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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 행정부의 누군가가 대통령이 독일을 방문하는 동안 나치 군인들의 묘소에 공식적인 헌화를 하는 게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낸 모양이었다. 유대인 단체와 인권단체들의 반대가 쏟아졌다. 그래도 대통령은 완강하게 버티면서 헌화 계획을 취소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고집과 관점을 증명하기 위해 한 발 더 나아가 평범한 나치의 묘소뿐만 아니라 나치 친위대로 알려진 정신병자들의 묘소에도 헌화하겠다고 말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나치와 싸웠던 나라의 대통령이 할 만한 행동은 아니었다. (p.254)

 

 

 

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줄 때까지

마이클 무어 저/오애리 역
교보문고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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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로 봉쇄가 해제되면서 비트부르크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묘지로 갔다. 수백 명이 사망한 나치의 묘소에 화환과 꽃을 바쳤다. 시민헌화식의 절정은 미국의 해외전쟁참전용사회 회장 존 머피와 독일의 나치참전용사회 회장이 함께 나치 친위대 묘지에 헌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다시 한 번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전쟁과 홀로코스트를 잊을 필요가 있

    2022.01.15 08:58 댓글쓰기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