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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봉쇄가 해제되면서 비트부르크 주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묘지로 갔다. 수백 명이 사망한 나치의 묘소에 화환과 꽃을 바쳤다. 시민헌화식의 절정은 미국의 해외전쟁참전용사회 회장 존 머피와 독일의 나치참전용사회 회장이 함께 나치 친위대 묘지에 헌화하고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다시 한 번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우리는 전쟁과 홀로코스트를 잊을 필요가 있습니다.” 머피는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 “과거를 기억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은 우리가 공동의 적인 공산주의에 맞서 함께 싸우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관중은 박수를 쳤다. 그리고 우리는 그 자리를 떠났다. (p.268)

 

 

 

세상에 부딪쳐라 세상이 답해줄 때까지

마이클 무어 저/오애리 역
교보문고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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