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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이랑 잇몸 안 좋아서 전혀 씹지를 못할 때 전복죽에 야채죽에 이런 저런 죽들을 다 해줬는데

그때 단호박죽도 많이 해먹었다.

호박 안에 든 씨들이 많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잘 불려서 심었는데 와우! 우후죽순처럼 잘 자란다.

요즘엔 아침 운동 끝나고 나서 한 번, 저녁 운동 끝나고 나서 한 번 이 애들에게 물주는 재미로 산다.

"잘 자라렴."하면 물을 꼴깍꼴깍 맛있게 먹으며 "고마워."한다.

녀석들.

제비가 물어다 준 씨는 아니지만 단호박 열면 슬금슬금 톱질은 꼭 해봐야겠다.

 

우리집 흙이 좋은가?

다 말라가고 다 죽어가는 것도 불쌍해서 갖고 와 심으면 뭐든 쑥쑥 자란다.

비쩍 말라 남편 동료가 버린 선인장도 우리집에 와서 초등학교 고학년생 키만큼 자랐다. 따로 따로 나누어 다시 심어줘야 할 정도로 실하게 크고 있다.

바싹 마른 미니 장미도 갖다 심었더니 요즘 싹을 봉우리를 틔워서 너무너무 예쁘다.

뭐든 잘 자라는 우리집, 참 좋다.

 

 

June 24, 2013

 

 

진격의 호박싹. 재크와 콩나무처럼 하늘까지 닿을 기세 :)

 

June 30, 2013

 

 

주말 동안 엄청 더웠다. 교회 다녀왔더니 잎들이 축 쳐져 있어 죽은 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물 줬더니 다시 파릇 파릇 생생.

일주일 새 엄청 컸다. 남편이 호박잎쌈 할 수도 있을 만큼. 큰 애들은 깻잎만하다. 와우! *ㅁ*

 

July 2, 2013

 

 

진격의 호박싹 3탄. 정말 많이 컸다. 우후죽순처럼 쑥쑥 자란다. 남편 손과 비교해 가늠해보시라!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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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별

    호박잎쌈 맛나죠! 먹고 싶네요 ^^

    2013.07.03 23:58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책읽는낭만푸우

      이건 단호박이예요.
      위에다가 썼는데. ^^;
      호박잎 쌈해도 될만큼 크다는 의미~

      2013.07.04 00:44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