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대목을 만난 이 남자.
선물꾸러미를 안고 가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사탕이며 초콜릿을 꺼내 준다.
허허허허, 너털 웃음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을 안고 사진을 찍어준다.
한참 쇼핑을 하고 나오는 길에
이 남자를 다시 만났다.
백화점 앞에 세운 자신의 차 옆에서
담배를 피는
그의 곤한
옆모습.
비정규직 산타클로스의
곤고함.
한참 대목을 만난 이 남자.
선물꾸러미를 안고 가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사탕이며 초콜릿을 꺼내 준다.
허허허허, 너털 웃음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을 안고 사진을 찍어준다.
한참 쇼핑을 하고 나오는 길에
이 남자를 다시 만났다.
백화점 앞에 세운 자신의 차 옆에서
담배를 피는
그의 곤한
옆모습.
비정규직 산타클로스의
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