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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블루 바틀 커피.

블루 바틀 커피가 시작된 1호점이 오클랜드에 있다.

인터내셔널 북페어 때문에 오클랜드에 간 김에 1호점에 들렀다.

 

블루 바틀 커피가 창고를 빌려 시작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찾아가는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

양갈래 길에서 터널 쪽으로 잘못 들어가 15분 여를 돌아가기도 하고,

차이나타운에 인접해 있는데, 완전 재래시장 느낌이라

신호등이 있긴 하지만 운전하기도 힘들었다.

 

다 도착해서도 차를 파킹할 곳이 없어 주변만 몇 바퀴 돌았는데,

주변이 좀 으스스하다.

 

그냥 포기하고 가야 하나 생각하나 몇 바퀴 돌고난 후

겨우 파킹할 곳을 찾았다.

 

아이구.

 

차에서 내리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준 건

블루 바틀 커피를 상징하는

저 파란 병 로고.

큼직해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저걸 보는 순간

피곤함이 싹 가신다.

 

 

블루 바틀은 딱히 간판이랄 게 없다.

저렇게 나무로 만들어

매장 앞에 세워놓는 나무로 된 입간판(?)이 전부다.

 

 

사람들이 블루 바틀을 좋아하는 건

갓 볶아낸 원두의 신선한 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커피가 가득한 작은 공간.

 

바로 옆엔 로스팅하는 넓직한 공간도 있다.

 

 

한 명의 바리스타와 한 명의 캐셔.

조촐하고 소박한 공간.

 

긴 꽃병에 꽂은 글라디올로스와

그 위를 누르고 있는 작은 조약돌은

마치 블루 바틀 커피의 상징 같다.

 

사진으로만 봤던 것은 실물로 보네.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블루 바틀 커피의 시작을 '드디어' 만났다.

그 자체로는 의미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서 일부러 다시 가지는 않을 듯.

 

개인적으로는 스탠포드 앞에 있는

블루바틀 커피를 가장 선호한다. 

 

아무쪼록 샌프란시스코에 올 일이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경험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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