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는 이번(이번이라고 해야 할지 지난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2022년 12월 이후를 가리키는 의미다. 이미 3월 중순이니 '지난'이라고 해야 할 것 같지만, 여전히 겨울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이라고 쓴다) 겨울 내내 '윈터 스톰'이 어마어마했다.
지난 번 박정대 시인의 시집을 읽을 땐 한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따뜻한 LA에 38년만에 눈이,그것도 폭설이 내렸을 정도였다. 캘리포니아만 해도 남한의 일곱 배 정도의 면적인데, 남가주 북가주 할 거 없이 겨울 폭풍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