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이 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사색한 글들을 모은 책이다. 중년이면 인생의 한 매듭을 짓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기이다. 지금까지 살아온 적지 않은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밑천삼아 또 다른 변신을 해 볼 수도 있다.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의 원대한 꿈의 일부분이 이루어질 수도 있고, 예상하지 못했던 배우자와의 이별, 직장에서의 퇴직 등 수많은 상처와 경험을 마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런 의미에서 중년은 인생의 한 매듭을 짓고, 또 다른 출발을 하는 시기이다. 저자는 중년이 맞이하는 인생은 기분 좋은 산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