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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보기 > 지금 읽고 있는 책

포스트 부처님 오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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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두 길이 있으니 하나는 이익을 추구하는 길이요 하나는 대자유에 이르는 길이다 부처의 제자인 수행자들은 이 이치를 깨달아 남의 존경을 기뻐하지 말라 오직 외로운 길 가기에 전념하라 - <법구경> 중에서 -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아침에 불교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할 수 있는 <법구경>을 공부합니다. 눈으로 읽지 말고 마음으로 그리고 행동으로 읽어야 하는데 일단 첫발을 내딛어 봅니다.    

2022.05.08 공감 횟수 13 댓글 수 2

포스트 하루 15분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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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하던 일을 멈추고 조용한 곳에 홀로 앉으십시오. 그리고 가만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십시오. 마음속 티끌이 가라앉으면서 연못 속의 구슬이 보일 것입니다.   < 혜거스님의 '하루 15분 명상' 중에서 >      

2022.01.26 공감 횟수 13 댓글 수 4

포스트 금년도 마지막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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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금년도 독서를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오늘 저자로부터 책 한권을 선물받았습니다. 선거철이라서 그런지 책 제목의 '공학'이라는 글자가 '공약'처럼 보이네요. 바이오메디컬 분야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인데 제게도 맞을 것 같네요.   금년도에는 이 책까지 읽어야겠습니다. 모두 한 해 독서 마무리 잘 하시고요.    

2021.12.29 공감 횟수 13 댓글 수 0

포스트 땅의 피리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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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 '땅의 피리소리'가 세차게 들린다. 장자 <제물론>에는 사람의 피리소리, 땅의 피리소리, 하늘의 피리소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서 '땅의 피리소리'란 대지 위로 거센 바람이 불어갈 때 들판의 웅덩이와 계곡과 나무의 옹이 따위의 온갖 구멍이 피리처럼 울리며 내는 소리를 말한다.   지금 밖에서 부는 땅의 피리소리는 거세고 우렁차다. 이 바람이 어디에 얼마의 크기로 부느냐에 따라 구멍마다 서로 다른 소리를 낸다. 지금 가장 큰 땅의 피리소리는 저 산 위에서 나는 소리일게다. 그러나 바...

2021.12.19 공감 횟수 18 댓글 수 4

포스트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네 가지 길

앙드레 지드의 <지상의 양식> 중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방법 4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결국 행복이란 이 순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1. 현재 이 순간에 온 마음을 기울여라. 2. 열정적으로 나아가 가슴 뛰는 삶을 살라. 3. 준비된 마음의 대기상태를 유지하라. (내게 오는 것, 내가 가진 것만을 원하라) 4. 이성보다는 욕망에 충실하라.    - 장재형의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pp 106~114에서 ...

2021.11.16 공감 횟수 16 댓글 수 2

포스트 보부아르의 잘 늙어가는 10가지 방법

<보부아르의 잘 늙어가는 10가지 방법>   1. 과거를 받아들일 것 2. 친구를 사귈 것 3. 타인의 생각에 신경쓰지 말 것 4. 호기심을 잃지 말 것 5. 프로젝트를 추구할 것 6. 습관의 시인이 될 것 7. 아무것도 하지 말 것 8. 부조리를 받아들일 것 9. 건설적으로 물러날 것 10. 다음 세대에게 자리를 물려줄 것   - 에릭 와이너의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중에서     나이듬은 누구도 피할 수 없다. 노년은 보이는 것보다...

2021.10.31 공감 횟수 9 댓글 수 4

포스트 (간단 리뷰) 헛소리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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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으로 읽은 책인데 일반 책으로는 검색이 안 된다. 저자인 카피라이터가 어떻게 카피문구를 떠올리고 다듬어 가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결론은 힘을 빼고 장난삼아 편하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헛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그 안에 자신이 의도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담긴다면 결국에는 하나의 격조있는 카피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생각해 보면 짧은 광고문구로 사람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이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한 것이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무거운 논리적 접근보다는 경계...

2021.10.20 공감 횟수 16 댓글 수 4

포스트 기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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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건 당연한 일입니다.   지구가 23.5도 기울어져 있는데 어떡하겠어요   - 이승용의 <헛소리의 품격> 중에서 -     살다보면 가끔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일방적으로 당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만으로 충분하다. 서로 기대고 살아야 한다는 건 우리의 숙명인지도 모르겠다.    

2021.10.19 공감 횟수 14 댓글 수 4

포스트 흰 머리카락을 뽑아야 하는 이유

<1593.5.12일> 비가 오락가락 했다. 아침에 흰 머리카락 몇 개를 뽑았다. 흰머리가 난 것이 큰 일은 아니지만, 다만 위로 늙으신 어머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송구스럽다.)  - <난중일기> 중에서 -     사람 마음이 전부다. 행동은 그 마음의 발로이다. 늙으신 어머님이 걱정할까 새치를 뽑아내는 자식의 마음이 꽃처럼 아름답다. 이순신 장군은 전쟁 중에도 한 달에 몇 번 인편으로 꼭 문안 드리는데 우리는 안부전화라도 제대로 드리고 ...

2021.09.14 공감 횟수 15 댓글 수 2

포스트 (오늘의 독서) 도올의 도덕경 63장 해석

<63장> 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함이 없음을 함으로 삼고, 일이 없음을 일로 삼고, 맛이 없음을 맛으로 삼는다. 多小大少,                   작은(적은) 것으로 큰(많은) 것을 다스릴 수 있으니, 報怨以德.          &nb...

2021.05.24 공감 횟수 11 댓글 수 0

포스트 (오늘의 독서) 도올의 도덕경 38장 해석

<38장> 上德不德, 是而有德.       상덕은 덕스럽지 아니하므로 덕이 있다. 下德不失德, 是而無德.    하덕은 덕스러우려 애쓰기 때문에 덕이 없다. 上德無爲而無以爲,         상덕은 함이 없을뿐 아니라 무엇을 가지고서 함이 없다. 下德爲之而有以爲.         하덕은 함이 있으며 ...

2021.05.18 공감 횟수 12 댓글 수 0

포스트 (오늘의 독서) 도올의 도덕경 36장 해석

<36장> 將欲흡之, 必固張之;     장차 접으려 하면 반드시 펴주어라. 將欲弱之, 必固强之;     장차 약하게 하려면 반드시 먼저 강하게 해주어라. 將欲廢之, 必固興之;     장차 폐하려 하면 반드시 먼저 흥하게 해주어라. 將欲奪之, 必固與之.     장차 뺏으려 하면 먼저 주어라. 是爲微明.                 ...

2021.05.18 공감 횟수 9 댓글 수 0

포스트 (오늘의 독서) 도올의 도덕경 17장 해석

<17장> 太上, 下知有之;       가장 좋은 다스림은 아래사람들이 다스리는 자가 있다는 것만 아는 것이다. 其次, 親而譽之;       그 다음은 백성들을 친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其次, 畏之;             그 다음은 백성들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이다. 其次, 侮之.  &...

2021.05.17 공감 횟수 9 댓글 수 0

포스트 (오늘의 독서) 도올의 도덕경 8장 해석

<8장> 上善若水.                가장 좋은 것(상선)은 물과 같다. 水善利萬物而不爭,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는다. 處衆人之所惡,              뭇사람이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가기를 좋아...

2021.05.12 공감 횟수 12 댓글 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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