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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도서] 교양으로서의 인공지능

이상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세계적 유행이 세상을 바꿔놓고 있다. 비대면 방식의 접촉이 극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많은 비스니스 기회가 단절되면서 세계 경제에 많은 변화와 함께 어려움을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4차산업혁명의 진전으로 변화가 일상화된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있은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지만, 코로나 19는 평소 2년치의 변화를 단 2개월만에 바꿔 버렸다는 평가가 나올 만큼 세상의 변화속도는 빠르다고 하겠다.


변화를 이끄는 신기술은 여러가지지만 단연 인공지능이 으뜸이다. 흔히 DNA라고 불리는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대한 각국 정부와 기업들의 경쟁이 일상화되어 있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 미래가 좌우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저자는 인공지능을 '21세기의 교양'이라고 부르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골고루 발달되어 있어 인공지능을 접목시키기에 좋은 환경이다. 또한 기업의 입장에서는 임금 수준의 상승과 주52시간 근로제 등의 도입으로 생산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해야 할 상황이기도 하다. 또한 한국 소비자는 얼리어답터로서 신기술에 대한 수용도가 높고 인프라 측면에서는 초고속 통신망이 전국적으로 그물망처럼 깔려있어 인공지능이 발전할 여건도 좋다고 저자는 평가한다.


하지만 인공지능 분야의 선두주자는 우리가 아니라 미국과 중국의 기업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4차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새로운 서비스의 출현과 업종의 단절적인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그래서 저자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개념을 일반인과 비즈니스 리더분들을 위해 쉽게 정리해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제품개발과 생산, 서비스 제공의 효율성 확대, 경영과정에 있어서의 인공지능의 내재화 등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기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프로그래밍이나 수학적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 독자들에게 인공지능의 개념, 기초 원리와 응용사례 등을 쉬운 용어와 사례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데이터의 정비와 구축관리, 기계학습의 알고리듬, 텍스트 언어처리 인공지능, 인공지능의 한계와 미래의 과제 등을 살펴본다. 기계학습(machine learning)과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같은 인공지능 학습법이 어떤 원리에 의해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엔지니어가 아닌 비전공자가 인공지능을 어느 정도까지 이해해야 할까? 인공지능의 내부구조를 모르더라도 개념과 구성요소, 작동원리와 같은 기초지식를 이해하면 족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우리가 엔진의 내부구조를 몰라도 운전을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가 될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기업경영의 필수요소로 떠오르는 인공지능에 대한 비즈니스 리더들의 이해는 생존의 필수요건이 될지도 모르겠다. 디지털과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이들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은 결국 경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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