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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도서] 모든 것은 태도에서 결정된다

최윤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먼저 예스블로그 이웃분들이 이렇게 첫 번째 책을 내는 것이 참 반갑다. 자기 분야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을 정리하고픈 생각과 함께, 같은 길을 가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고픈 말들이 넘치면 책을 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하지만 생각으로 그치고 막상 실행으로 옮기지 못하고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도 직장생활 30년을 넘기면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책을 쓴 경험이 있다. 저자가 준비와 집필과정에서 어떻게 자기의 아이디어를 지인들과 소통하고 발전시켰는지, 그러면서 어떤 고민과 해결방식을 찾았을지를 내 경험에 미루어 짐작해 본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자질과 능력, 품성과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있을 것이다. 사실 현재 기관장으로 일하면서 신입직원 뽑을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다. 단기적으로 능력있는 사람을 뽑으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우리처럼 정년이 보장되는 일자리에 있을 사람들을 뽑는 경우에는 그 사람이 가진 인성이나 태도를 중시하게 된다. 물론 그것을 짧은 시간동안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정확하게 평가한다는 것이 지난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저자도 이 책에서 직장인에게 가장 중요한 자질은 바람직한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직장생활을 통해 자신의 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주변사람들을 돕는 상생형 인간이 되어야 개인은 물론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일잘러들의 7가지 특성을 하나씩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자기 주도적으로 일하기, 긍정 에너지 이용하기, 일과 삶의 의미 찾기, 경쟁이 아닌 성장을 지향하기, 탁월함을 추구하기, 따뜻한 인간관계 만들기, 좋은 습관 기르기 등이다. 백 퍼센트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다.

 

20년 이상 직원교육과 인사업무를 담당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직장생활의 꿀팁들이다. 직장생활 35년차인 나로서는 공감이 가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내 책에서도 강조한 내용들과 일치하는 부문이 많아 더 기쁘다. 어느 조직이나 일 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공통점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요즘 젊은 신입직원들을 보면서 우리세대와는 참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고, 자기의 호불호를 거침없이 드러내며, 또 디지털 기기의 사용에도 익숙하다. 반면에 직장생활을 통해 나의 발전과 함께 조직의 성과창출에 공헌해야 한다는 의식과 태도는 기성세대들보다 좀 떨어지는 것 같다. 우리 교육이 경쟁에서 이기는 인간을 만드는데 너무 촛점을 준 나머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자기 주도적인 태도나 남을 배려하는 자세 등을 충분히 키워주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지만 특히 이제 막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직원들이 읽어 보면 좋겠다.

 

많은 내용 중에서 특히 가슴에 와 닿는 부문을 소개하고 싶다. 저자는 나답게 일하면서 지속적 성장과 함께 상생을 이끄는 태도를 함께 가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직장은 일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이 주된 업무이지만 이런 조직적 목표가 개인적 목표와 얼라인먼트를 이뤄 조화롭게 추진되어야 함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가 강조한 7가지 일잘러들의 특성도 이런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요구되는 자질이다. 돈을 벌기 위해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해야 하는 일터가 아니라, 긍정적이고 주도적인 태도로 임해 일을 통해 자신도 성장하는 곳, 일터이자 성장터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지적은 어느 조직에게나 적용되는 내용이다. 다시 한번 직장생활의 의미를 되세겨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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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큼양파

    굿~청장님~ 리뷰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올해 청장님께서 읽으신 190권의 책 중에 한 권이 되어 기쁩니다. 서평 감사합니다. 힘이 되었습니다!!

    1. 청장님께서 책을 쓰신 경험을 바탕으로 후기를 남겨주셔서 이해 받는 느낌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반갑다는 그 표현에.. 뿌뜻합니다.
    2. 일반 기업뿐만 아니라 공기업에서도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
    NCS 및 시험이 어려워서 .. 능력만 기억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고정관념을.. 와장창^^
    3. 청장님 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과도 맞닿아 있고, 내용을 공감해 주신다니..^^
    기쁩니다.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드립니다. ^^

    2020.12.24 03:33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내용에 대해 이해는 쉽게 하지만 일상에서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조직운영과 개인의 발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지만 가끔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반대의 방향으로 가고 있는 점도 자주 목격하면서 힘이 빠질 때도 있어요. 눈앞의 이익에 너무 매몰된 경우가 많거든요. 책 잘 읽었습니다. 건승하시고요^^

      2020.12.24 07:16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