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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도서] 존리의 금융문맹 탈출

존 리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우린 돈에 대해 양면적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모두 어느 정도의 경제적 독립과 자유를 위해 돈을 벌고 싶어하지만, 돈만을 추구하는 삶은 하찬은 것으로 여기기도 한다. 그래서 본인은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지만, 자식들에게는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고 가르친다. 결국 돈만을 위한, 돈에 매인 삶은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해지기 쉽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다. 

 

우리 국민은 이런 저런 이유로 어린시절 제대로 된 금융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저자는 진단한다. 금융에 대해서는 문맹에 가까운 사람이 전국민의 90%나 된다고 저자는 판단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돈의 흐름을 이해하고 돈을 다루는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행복의 필요조건이 충족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야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누구나 부자가 되는 길로 나아가는 첫번째 출발점도 바로 금융문맹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저자는 금융문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의 특징으로 돈을 감정적으로 대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는 본인뿐만 아니 가족과 후손들의 경제생활을 어렵게 하고,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한국의 대표적 금융문맹의 사례로 사교육비 지출을 들고 있다. 미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곳에 쓸데없는 돈을 쓴다는 것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월 100만원의 사교육비를 7% 수익이 발생하는 곳에 투자하면 대학졸업 때 3.5억원의 투자자금을 모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우리가 금융문맹에서 벗어날 때 돈을 올바로 쓰는 방법이 보일 것이며, 이 때에야 비로소 삶의 희망이 생기고, 자립적 인간이 되며, 매일매일 부자로 변해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고 말한다. 부자처럼 보이려고 아등바등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택하고 실천하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고도 전망한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사교육비를 끊을 수 있는 용기, 위험을 즐기고 창업을 원하는 젊은이들의 열정, 브랜드 네임과 명품 백의 마케팅에 속지 않는 현명함, 매일매일 턱없이 비싼 커피를 거부할 수 있는 의지. 이런 것들이 금융문맹에서 벗어나는 지름길이요, 부자되는 길을 열어줄 라이프스타일의 혁명이다. (64~65쪽)

 

 

여기까지 읽으면서 돈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무엇일까? 핵심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돈이 돈을 버는 시스템을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개인 차원에서는 자신만의 투자시스템을 갖는 것이 필요하고, 국가차원에서는 새로운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미국의 퇴직연금제도인 401(k) 플랜이 막대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주식시장에 투입시켜 주식시장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 왔다고 평가한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은 근로소득이 아닌 금융소득을 창출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주식투자의 필요성을 강조된다. 개인 차원에서나 국가 차원에서 주식시장의 발달과 이로 인한 투자가의 수익증대가 이루어지는 건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금융소득 창출방안에 대해 지금까지 다양한 강의과정에서 자주 나왔던 질문 55개에 대한 답변도 소개한다. 금융과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과 자세를 돌아보고 나에게 필요한 투자를 생각해보는 입문서로 적당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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