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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처방합니다

[도서] 면역력을 처방합니다

정가영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건강에 관심을 쓰게 된다. 오래 사는 것보다는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고, 병이 든 후에 치료하는 것보다는 예방이 중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래서 현재의 식생활을 비롯해 일상에서 고쳐야 할 습관이 무엇인지 알아보면서 하나라도 잘못된 것을 찾아 고치는 기회로 삼고자 가끔씩 건강 관련 책을 읽는다.

 

이 책은 병의 치료보다 예방에 촛점을 두고 있다. 대증적 요법으로 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의 원인을 찾아 이를 가져온 습관을 고치는 기능의학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기능의학이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바로 면역시스템이다. 우리가 왜 면역력을 챙겨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식생활,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면, 해독 등 5가지 측면에서 우리가 실천해 나가야 할 구체적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책은 의학적 지식을 얻기 위한 목적보다는 일상속에서 작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얻기 위해 필요한 책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병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신체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요인을 찾아 고쳐나가야 한다. 저자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가장 중요한 신체기관으로 ‘장’을 강조하면서,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어야 온 몸이 건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역시 식습관이 가장 기본적인 건강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이야기 중에 관심이 가는 부문은 정제된 탄수화물 식품인 빵, 떡, 국수와 탄산음료 및 피자 등 인스턴트 식품위주의 식생활 습관을 고쳐가라는 지적이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고, 질 좋은 수면을 유지하며,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을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몸을 가볍게 하라는 지적은 우리가 건강검진을 받은 때마다 듣는 잔소리들이다. 문제는 이런 것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생활습관으로 만들어 가느냐 하는 점일 것이다. 결국 면역력을 키우는 특별한 방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것을 줄이고 자연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하며, 무리하지 않고 순리에 따라 삶의 균형을 찾아가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최근에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커진 상황에서 면역력을 키워가는 문제는 더욱 중요한 과제로 다가온다. 우선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면서 여기에 정리된 것 중에 하나라도 실천할 것을 찾아보는 것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나아가 전문적이고 체계적 행동변화를 원한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구체적 방법들을 찾아가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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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목연

    이미 약에 의존한 뒤에는
    약을 끊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약을 멀리하려는 생각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한다면...
    희망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2021.04.08 10:4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예. 모든 문제는 원인을 찾아 고쳐가는 것이 올바른 방법인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단기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약물의 도움도 받아야겠지만요.

      2021.04.08 10:58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