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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서 너머 (특별 한정판 골드에디션)

[도서] 질서 너머 (특별 한정판 골드에디션)

조던 피터슨 저/김한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4차산업혁명을 맞아 세상의 변화가 심하고 불확실성의 정도가 커지고 있다. 거기에 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진입하고 있다.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할 경제주체들로서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나가야 할 지 막막하다. 과거의 지혜에 의지해 앞날을 헤쳐가야 할 지, 아니면 파격과 새로움, 변화와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할지 불투명하다. 저자는 이런 환경을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12가지생활의 원칙을 제시한다. 책의 목차이기도 한 12가지 법칙을 우선 살펴보자. 

 


법칙 1. 기존 제도나 창의적 변화를 함부로 깎아내리지 마라
법칙 2. 내가 누구일 수 있는지 상상하고, 그것을 목표로 삼아라
법칙 3. 원치 않는 것을 안개 속에 묻어두지 마라
법칙 4. 남들이 책임을 방치한 곳에 기회가 숨어 있음을 인식하라
법칙 5. 하고 싶지 않은 것을 하지 마라
법칙 6. 이데올로기를 버려라
법칙 7. 최소한 한 가지 일에 최대한 파고들고, 그 결과를 지켜보라
법칙 8. 방 하나를 할 수 있는 한 아름답게 꾸며보라
법칙 9. 여전히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있다면 아주 자세하게 글로 써보라
법칙 10. 관계의 낭만을 유지하기 위해 성실히 계획하고 관리하라
법칙 11. 분개하거나 거짓되거나 교만하지 마라
법칙 12. 고통스러울지라도 감사하라


 

우리의 삶에는 질서의 상태와 혼돈의 상태는 공존한다. 저자가 12가지 법칙에서 제시하고 있는 내용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과도한 혼돈의 상태를 바로잡을 수 있을지에 방점을 두고 있다. 우리에게 다가올 미래가 예측을 불허하는 혼돈의 것이라 이를 신중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즉 혼돈을 두려워하지만 말고 그 안에 잠들어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 껴안으라는 것이다. 필요하다면 싸움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권리를 요구하기 전에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다. 당장의 이익을 쫓아 순간적인 행복과 만족에 휘둘리지 말고 더 많은 인생의 무게와 책임을 짊어지라고 일갈하기도 한다.

 

저자가 주는 메시지는 쉽게 이해가 되지만, 자신의 주장을 백업하기 위해 제시하는 사례들을 따라가는 것은 좀 힘들다. 자기 주장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수많은 사례들을 제시하는 전형적인 미국식 자기계발서 양식을 따라 자신의 이론을 전개한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는 내용들과 제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지리할 정도로 많은 사례들이 제시되기 때문에 쉽게 읽히지 않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단기적이고 의미 없는 삶을 멈추고 현재 질서 너머에 존재하는 더 큰 목적을 향해 나아가라는 주문은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혼돈의 시대는 모두에게 힘든 시련을 주지만 변화와 성숙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지금 한창 진행중인 올림픽에 비유한다면 달리기에 있어서의 곡선주로를 달리는 시기이다.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이 때 필요한 것은 한 발은 질서의 영역에 두고, 다른 한 발은 미지의 세계를 향해 디뎌야 한다는 점이라고 저자는 조언한다. 힘든 시기이지만 더 나은 자신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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