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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문을 열다

[도서] 리더십, 문을 열다

이창준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리더십은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가능한 주제이다. 보통 변화를 이끄는 요소들을 찾아 리더와 구성원, 그리고 다양한 환경들을 바꾸어 나가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비전과 목표, 진정성과 전문성, 열정, 의사소통, 권한의 위임(empowerment), 동기부여 등 리더십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설명을 하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 같기도 하고, 또 나에게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리더십을 창조적인 자기변혁을 가져오는 힘으로 정의하면서 리더십은 하나의 기술(technique)로 보지 말고 누군가에게 표본이 되는 삶(life)의 양식으로 파악한다.  리더가 된다는 것이 사람을 움직이는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남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따라오게 만드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비전 제시, 기꺼이 내 재능과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희생정신,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한 구체적 실력이라고할 수 있는 역량(재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저자가 강조하는 리더십은 조직에서 자기의 이해를 추구하는 정치적 리더십(political leadership)이 아니라 조직이라는 공동체의 사명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진정성의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을 발휘하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런 리더는 안전지향의 삶보다 목적지향의 삶을 살아가고, 자기 중심의 삶보다는 타인 중심의 삶을 강조하며, 폐쇄적 삶보다 개방적 삶을 살아가게 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구성원들에게 당근과 채찍을 통해 물질적 동기부여를 하기보다는 직원들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게 하여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점이 중요함을 설명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리더십에 담긴 근원적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이와 관련한 다양한 질문을 던져 독자들 스스로 생각하게 만든다. 사람의 근본을 바꾸어 본질적 변화를가져오게 하자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일반 리더십 도서들이 제시하는 기술적 방법론을 뛰어넘어 독자들로 하여금 사색을 하게 만드는 것이 장점이다. 그래서 리더의 진정성, 긍휼감, 목적, 주인의식 등 리더십의 본질적 요소들을 터치할 것을 주문한다. 그러다 보니 조금 구체성이 떨어지는 느낌은 들지만 내가 이런 측면에 소홀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된다.

 

저자가 요구하는 리더십을 쉽게 표현한다면 조직원들에게 일의 의미, 일의 즐거움, 일을 통한 개인의 성장 경험 등을 제공하면서 스트레스는 적게 받게 하는 일이라고 정의할 수 있겠다.  과연 그 정답이 어디에 있는지는 계속 자문하면서 답을 찾아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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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유하는 톰

    결국 좋은 리더란 자기 자신이 없는 오직 이타적인 삶에서 찾을 수 있겠네요^^ 더욱 이런 리더가 필요한 세상이 아닐까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2021.10.13 08:3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이기심을 앞세우면 대의와 명분을 잃어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어렵겠자요.최소한 건전한 공동체의식, 타인을 배련하는 자세가 필요해 보입니다.

      2021.10.13 08:40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