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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도서] 내 곁에서 내 삶을 받쳐 주는 것들

장재형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문학작품 속에서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는 고전 & 인문학을 연결한 책이다. 개인적으로 몇 가지 의미에서 이런 책들을 재미있게 읽는다. 이런 종류의 착은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작품들을 다시 만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면서 작가의 시선으로 본 고전작품 속에 담겨있는 삶의 지혜를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동시에 나는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반성의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꿈, 사랑, 욕망, 죽음, 자유, 시련, 절망, 지혜, 기다림 등 인생의 다양한 화두들을 28편의 고전여행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준다.  어린 왕자에게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이유는 무엇인지, 개츠비의 삶이 위대한 진짜 이유는 무엇인지, 파우스트는 왜 영혼까지 걸고 새로운 삶을 꿈꾸었는지, 하느님이 미하일을 이 세상에 보낸 이유는 무엇인지, 싯다르타가 궁극적으로 추구한 삶의 지혜는 무엇이었는지 다양한 인생의 질문들을 던지며 작품속에 담긴 본뜻을 찾아간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의 기준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사색하게 만든다. 인문학 전문가가 아닌 기업체 CEO인 저자가 다양한 독서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 점이 다소 이채롭다고 하겠다. 고전문학에 대한 해석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풀어갈 수 있는 법인데, 고전 내용과 관련된 철학자의 이론들을 인용해 설명하는 장면에서 저자의 작품해석에 대한 연륜과 깊이가 느껴진다.

 

살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감정들을 반추하고 싶고, 인생에 대한 질문이 생길 때 읽으면 더 공감이 될 것 같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과거에 읽었던 고전 작품들이 그리워진다면 이 책을 읽어도 좋겠다. 그리고 더 마음에 닿는 부분이 있으면 고전작품을 다시 찾아 읽어보는 것까지 갈 수있지 않을까? 조금은 차가와지고 있는 깊어가는 가을밤 분위기와도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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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나이를 먹을 수록 더욱 내 인생을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하는 독서모임이 있는데 다다음 책을 논어로 정했어요.
    조금씩 필사하며 읽어보려구요 ^^

    2021.11.16 20:0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논어는 문장이 간결한 편이라 필사해 가면서 읽으면 그만큼 많이 남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도덕경도 자주 그렇게 읽어봅니다.

      2021.11.16 20:09
  • 파워블로그 블루

    청년들이 읽으면 더욱 좋을 책이군요.
    인생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생길때 읽으면 좋을 책이라 공감이 갈 거 같습니다. ^^

    2021.11.17 11:0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예. 그리고 소설 좋아하는 분들은 예전에 읽었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좋고요.

      2021.11.17 17:12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