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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레볼루션

[도서] NFT 레볼루션

성소라,롤프 회퍼,스콧 맥러플린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얼마전까지 화두가 되었던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이 쑥 들어가고 이젠 새로운 용어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젠 D.N.A.기술을 넘어 메타버스(metaverse), 암호화폐, NFT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경제 생태계의 탄생을 알리는 말들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신경제의 단면들이 계속 바뀌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디지털 경제의 진전과 함께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온 새로운 경제 생태계의 하나인 NFT가 무엇인지를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에게 자세하게 소개한다.

 

NFT는 ‘Non-Fungible Token(대체불가 토큰)’의 약자이다. NFT는 그림, 동영상, 음악, 게임, 부동산 등 유·무형의 다양한 자산들의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한 디지털 파일인데 각각의 자산이 고윳값을 지녀 ‘상호 대체가 불가능한 자산이다. 암호화폐가 동일한 가치를 가지는 대체가능토큰이라면, NFT는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는 대체불가토근으로서 희소성을 가지고 있어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진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NFT 세계를 설명하는 입문서이다. 세상은 벌써 비트코인 시장을 넘어 디지털 자산이 희소성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NFT 세계로 들어서고 있음을 설명한다. 금년 초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의 NFT 콜라주 작품은 800억 원 넘는 금액에 낙찰돼 토큰 이코노미의 등장을 알린 바 있다. 이제 NFT는 그림 뿐만이 아니라 음악, 켈렉터블, 게임 아이템, 디지털 부동산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의 돈이 이쪽으로 몰리고 엄청난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전 비트코인 광풍에서 '나만 빠져 있는 것 아닌가' 했던 '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되살아나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을 둔 대체 불가능성과 희소성에 바탕을 둔 토큰은 시장에서 거래되어 소유권은 이전되지만 원래의 창작자에게 지식재산권이 인정되어 2차판매로 인한 로얄티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창작자들의 권리가 강화된 '창작자 경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NFT를 단순한 투자대상으로 보기보다는 사회문화 저변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하나의 문화현상을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코로나 19로 인한 디지털 경제로의 급속한 진전, NFT가 가지는 고유성과 희소성에 바탕을 둔 다양한 스토리 등장, 메타버스 및 블록체인 기술과의 결합, 비중앙집권식의 플랫폼으로 거대 유통사나 플랫폼의 영향이 적은 창작자의 고유 권리 강화라는 다양한 측면들이 섞여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태동한 NFT가 미래 디지털 소유권 시장에서의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토큰 이코노미의 탄생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어디까지가 NFT를 만든 창작자 몫이고, 어디부터가 소유권을 가진 사람의 몫인지에 대한 법적 관계 정립도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NFT가 제시하는 수 많은 가능성 중 일부만을 보고 있을 뿐이다. 디지털 라이프 시대를 살아가야 할 우리의 미래에 있어서의 NFT의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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