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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도서] 교실 밖에서 듣는 바이오메디컬공학

임창환,김선정,김안모,김인영,이병훈,장동표,최성용 공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새해 첫 독서로 조금 어려운 바이오 공학책을 골랐습니다. 21년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전시회인 'CES 2021'에서 저자를 만난 인연으로 증정받은 책입니다.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업무상 필요한 지식이라 읽기로 마음먹었는데 초보자들을 위한 안내서 형식으로 쓰여 편하게 읽었습니다. 책 제목에 <바이오 메디컬 공학>이라는 전문용어가 쓰이고 있지만 바이오 분야에서 의료기기 쪽이 주로 다루어지고 있다고 보면 좋겠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잘 알려진 X-ray에서부터 CT, MRI, 내시경, 초음파 영상기기에서부터 아직은 개발 초기단계인 다양한 의료기기들이 비전문가인 독자의 눈높이에서 소개됩니다. 질병치료에서부터 영화에 나오는 초능력을 지닌 인간증강 기술, 청력지원 장치인 인공와우, 먹지 않고도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바이오 엔지니어링 기술도 소개됩니다. 여기에 의료기기의 범위를 넘어서는 뇌공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바이오 관련 연구도 소개됩니다.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은 대표적인 융합학문이라고 보면 좋겠습니다. 바이오 분야와 의학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공학기술을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이 책도 한양대에 계신 7분의 교수님이 협업한 공저입니다. 각자의 전공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소개하는 최초의 시도라고 합니다.

 

바이오 메디컬공학이 꿈꾸는 미래비전을 엿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장점입니다. 여기에는 에너지 하베스팅(harvesting), 뇌신호 측정기술, 원격진료와 u-health, DNA 진단기술, 뇌모방 인공지능, 광유전학 등 이 분야 미래를 이끌어갈 다양한 주제들도 소개됩니다. 바이오메디컬공학이 꿈꾸는 미래비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술적 내용까지 이해하지는 못하더라도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비전문가 입장에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반인으로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과 비대면사회의 확산이 우리의 건강분야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만화 속에서 그리고 영화 속에서 구현되었던 것들이 언제쯤 우리의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요? 바이오메디컬공학이 추구하고 있는 인공근육과 전자약, 뇌-컴퓨터 인터페이스까지 다양한 연구의 현장들을 들여다보면 그 단초를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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