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12 1/2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도서] 12 1/2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

게리 바이너척 저/우태영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삼포세대, 오포세대란 말이 나온지도 오래되었다. 변화가 극심하고 취업하기도 쉽지 않은 세상이다. 대학 4년을 준비하고,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고 인턴 경험 등 다양한 스펙을 쌓아도 취업의 문은 쉽게 열리지 않는다. 과연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가야 자존감을 살리고 성공으로 이어지며 행복할 수 있는지 알기 어려운 세상이다. 이렇게 살아라는 수많은 조언들이 있지만 나를 위한 이야기같지도 않다.

 

<부와 성공을 위한 12가지 원칙>이란 책 제목을 보면서 일종의 반감이 생기는 것도 이런 사회적 현상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살아가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나에게도 적용되는 이야기일까? 이 책에서 저자는 12가지 인생의 원칙을 가지고 살아서 현재 이렇게 성공했다는 자화자찬적 이야기를 하면서 35가지의 각종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언을 하고 있다. 안그래도 부자인데 이 책은 예약판매만으로 100만부 이상 팔렸다고 하니 나는 뭔가 하는 생각에 오히려 화가 나는 것 같기도 하다.

 

이런 감정을 다 내려놓고 과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라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다가올 미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기라는데 AI(인공지능) 공부도 하고, NFT(Non-Fungible Token, 비대체토큰) 준비도 하며, 관련된 자격증도 따는 등 하드 스킬(hard skill)을 획득하면 충분할까? 물론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것보다는 삶을 대하는 소프트 애티튜드(soft attitude)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12가지 원칙은 평범한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다. 구체적으로는 감사, 자기인식, 책임감, 긍정, 공감, 친절함, 끈기, 호기심, 인내심, 확신, 겸손, 야망이다. 중요한 점은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는 당위론적 이야기가 아니라 나는 이것을 지키며 살아왔다는 실천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친절함과 관련해 저자는 자신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사람에게까지 이 원칙을 적용한다고 한다. 이런 내용들이 쉬운 언어로 독자들에게 전달된다. 또 12개 원칙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35가지 상황별 대응법에서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여러 개의 원칙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하나를 앞세우고 다른 것은 억제할 필요가 생길 수도 있다.

 

저자인 게리 바이너척(Gary Vaynerchuk)은 바이너엑스(VaynerX)의 회장이자 바이너미디어의 CEO라 한다. 전 세계에서 3,400만명이 구독하는 SNS의 대가이고, NFT로 3개월에 1,000억원을 번 가상세계의 선두주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라고 한다. 그가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근본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가상공간과 관련된 공부를 하기 이전에 삶을 대하는 자세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교류하기 좋아하며, 도전하고 성취를 맛보는 것을 일상화하는 쪽으로 유리하게 세팅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 측면에서 읽어보았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책이 더 거부감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배울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

    2022.03.29 09:2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동감합니다. 그런 특성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꼭 부자가 행복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에서 만족감을 찾으려고 노력하고요^^

      2022.03.29 09:46

PRID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