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합니다. 메이저 퀸, 덤보 전인지 프로가 오랜만에 우승소식을 보내왔네요. 마지막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승부였어요. 첫날 8언더파의 기록적 성적으로 순항이 예고되었지만, 역시 메이저는 메이저인가 봅니다. 주말에 다소 아쉬운 플레이로 고전했지만 마침내 메이저인 LPGA챔피언십 우승을 했습니다.
3년 8개월만의 우승입니다. LPGA 통산 4승 중에 3승이 메이저 우승이네요. 만감이 교차하겠지요. 우승 소감에서 그 동안 좋은 성적 내지 못했지만 꾸준하게 자신을 후원해 준 많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인생이란 이렇게 굴곡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덤보란 애칭으로 불리는 전인지 프로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 사진출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