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책인시공 冊人時空

[도서] 책인시공 冊人時空

정수복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가끔 책에 관한 책을 읽는다. 대부분 가볍게 터치하는 내용들이 많아 간단한 여행이나 출장 다녀올 때 한 권 들고가면 제격이다. 이번에도 포항 출장길에 이 책을 가방에 담았다. 이미 읽었던 책이지만 분량도 알맞고 다시 한 번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아서이다. 

 

책 읽는 사람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백과사전식으로 제시하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에 대해 자신의 경험담뿐만 아니라 다양한 독서가의 사연을 소개한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살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작가들, 독서가들의 이야기가 펼쳐된다.

 

책은 읽는 시간이나 공간, 그리고 독서법에 정해진 정답이란 것은 없다.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읽으면 그만이다. 읽기 싫으면 아무때나 책을 덮어도 무방하다. 저자는 이런 특성들을 이용해 <독서권리장전>이란 코믹한 글로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우리 주변에 책 읽는 모습이 확연히 줄어든 지금의 상황에서 본다면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조금은 특이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 이렇게 독서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서 읽어나가면 반발심이 생기지는 않는다. 다만 너무 많은 상황들을 나열하는 듯한 전개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는 단점도 있다.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풀어갔으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이 책을 만들고, 책이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브라질에서는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수감자들이 책 한 권을 읽으면 수형기간을 4일 감해준다는 이야기가 이 책에 소개된다. 그만큼 책이 사람을 교화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주변에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야외에서도 책읽는 모습들이 많이 보이면 좋겠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6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문학소녀

    goodchung님^^

    책을 주제로 하는 책들을 저도 주로 읽는 것 같습니다.^^
    나름 이런 류의 책들을 읽으면 나처럼 읽는 포인트에서
    공감을 받게 되고, 더욱 힘을 내서 책을 읽게되는 동기를
    얻게 되는 것 같아서 자주 읽게 되는 것 같아요~ㅎ

    여행지에서 책을 읽으면, 아무리 읽었던 책이라도 다른 감성과 느낌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읽었던 책들은 쉽게 잊혀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행지에서 조금씩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좋은 리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goodchung님^~^

    2022.06.28 19:3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주말에 해외출장이 있는데 책 몇 권 챙겨가려 합니다.
      비행기 타고 지루함을 달랠 수 있고
      시차 때문에 새벽에 일어나 책 볼 수 있고
      말씀처럼 또 다른 느낌을 얻는 장점이 있어요^^

      2022.06.28 19:42
  • 스타블로거 진짜

    동네 커뮤니티의 중심에 도서관이 있는 상상을 합니다. 너른 평지(혹은 얕은 둔덕)에 책을 들고 나와 자유롭게 앉아 사색도 하고, 잡담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책과 친하게 노니는 일상을 고대해봅니다.

    2022.06.28 22:39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저도 그런 공간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2022.06.29 03:54
  • 파워블로그 블루

    주변을 보면 책 읽는 사람은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서점이나 인스타 피드를 보면 또 열심히 읽는 사람이 많아요.
    안보이는데서 열심히 책을 읽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책에 관련된 책은 언제나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

    2022.06.29 14:41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그래요. 요전에는 지하철에서 책 읽는 분 좀 있었는데 요즘은 모두 핸드폰 보고 있어요. 그래도 다른 곳에서 다른 방식으로 읽는 사람들은 아직 꽤 있겠다 싶어요.

      2022.06.29 15:5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