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곳에서나 할 수 있는 것이 걷기지만 의미를 부여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유명코스를 선택해 걷고 있다. 연초에 제주 올레길 425km를 완주했고 지금은 서해랑길에 도전 중이다. 건강 유지와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생각 정리, 느리기 생활하기, 가족간 소통 등 다양한 효용이 있다.
서해랑길은 1,800km나 되는 대장정이라 해안선 중심으로 선별해 걸을 예정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가 생길 때마다 출발해 한 코스씩 걷는다. 지금까지 강화에서 출발해 화성까지 걸었다. 접근성이 좋지 못해 아래지역은 며칠 일정으로 여러 코스를 걷는 방법도 계획 중이다. 평균적으로 하루 만보 걷기가 목표의 이행수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