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하지만 잘 싸웠다. 4년간 준비했던 월드컵 축구가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최장수 감독이 된 벤투 감독님을 비롯해 선수들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세계 최강 블라질과의 실력 차이는 컸다. 결과보다도 여기까지 오기까지의 과정이 아름다운 월드컵이었다.
응원하려고 새벽에 너무 일찍 일어났더니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 낮잠 좀 자야겠다. 그래도 미주나 유럽에서 개최될 때보다는 시차가 크지 않아 좋았던 월드컵이다. 또 다른 출발을 위해 결과를 잘 분석해 대책을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