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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 3권을 함께 읽어가고 있습니다.

조금 설명해야 할 사연들이 얽혀 있네요.

먼저 3권의 책 면면을 한번 보시죠.

 

2030 에너지전쟁목민심서희망의 귀환

 

1. 대니얼 예긴의 <2030 에너지 전쟁>

 

900쪽이 넘는 대작입니다. 석유를 비롯한 에너지와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과거에서부터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각 에너지원에 얽힌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내용은 재미있는데 문제는 책이 너무 두꺼워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날 때마다 조금씩 읽었더니 한달이 다 되어 가는데 300쪽 정도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젠 앞 부분에서 무슨 이야기 읽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한두 주일 정도 바짝 마음먹고 읽어 다음달 초반경에 마무리 짓고 싶어요.

 

2. 정약용의 <목민심서>

 

이 책은 예전에 한번 읽어보았는데 사연이 있어 다시 읽고 있습니다.

얼마 전 한 친구가 카톡으로 마음에 드는 글을 보내왔습니다.

목민심서에서 따왔다고 적혀 있길래 큰 의심없이 그대로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출처는 다른 곳이었습니다.

어느 시인의 싯구에 나오는 것이었는데요.

한 분이(아마 당사자 같아 보입니다) 댓글에서 불같이 화를 내면서 글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목민심서도 안 읽어 보고 지적 허영에 빠져 목민심서 운운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지요.

 

잘못은 분명 제가 했으니 말 없이 글을 삭제했습니다.

그런데 좀 억울한 점도 있잖아요.

목민심서 읽어 봤는데 안 봤다고 야단 맞았고요.

사실 저도 내용이 목민심서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은 했지만 문장 하나하나 확인하긴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지난번 블로깅 사죄도 할겸 공부도 할 겸 목민심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잘못된 출처 밝힌 것 사과드리고요...

이를 계기로 다시 공부 한번 합니다...

 

3. 차동엽의 <희망의 귀환>

 

앞의 두 권은 책은 집에서 조용히 읽는 것이 어울립니다.

그래서 밖에 나갈 때 읽는 책이 필요합니다.

차동엽 신부의 <희망의 귀환> 선택했습니다.

 

얼마전 출판사로부터 선물받았는데 빨리 읽고 리뷰 올려야 할 의무감을 느낍니다.

무난히 읽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튼 가는 4월 아쉬워 하면서 열심히 독서하며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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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청은

    ㅋㅋ 굿정님께도 그런 일이 ? ㅋㅋ 죄송해요 (웃는 상황이 아닌데 ㅋㅋ)
    저도 희망의 귀환을 받았습니다.. 목민심서는 홍익출판사 , 바로 저 책을 읽은 기억이 나구요. 에너지전쟁은 제러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과 비슷한 내용일 것 같다는 짐작을 하고 있었는데, 그 책을 읽으셨음에도 속도가 더디신 거 보면 번역이 매끄럽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ㅋㅋㅋ 책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2013.04.28 08:0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3차산업 혁명은 큰 흐름을 이야기한 것이고 이 책은 기업이나 국가의 전략 측면을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글은 너무 매끄러운데 워낙 두꺼워 손이 잘 가질 않습니다^^ ㅋㅋ

      2013.04.28 08:10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사연을 밝히고 가심이 현명하시네요.
    호되게 야단맞으신 마음도 조금은 만회가 될거라 생각이 듭니다.
    희망의 귀환은 여러 분에게 갔나 보네요.
    한지에 정성스런 의뢰글하며 투명포장지가 저자의 모습을 더 부각시키던데요.

    2013.04.28 09:08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저도 그런 생각으로 이 포스팅 올렷습니다. 그리고 희망의 귀환 책 받고 포장 뜯느라 고생했어요. 정성은 느껴지지마 좀 과잉포장 느낌도 동시에 받았고요^^

      2013.04.28 09:22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모두 좋은 책과 만나시고 있네요. 저도 마지막 책은.... 읽어야 하는데.. 읽어야 할 책이 많이 계속해서 밀리고 있답니다. 쉬는 날에 맘 편히 책 읽고 싶네요 ^^ 즐독하세요

    2013.04.28 09:47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goodchung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보입니다. 차동엽 신부의 글이 원래 그렇게 읽히니 말이지요^^

      2013.04.28 11:37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