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 덤덤한 말투로 그렇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라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네요ㅠㅠ
이번 책에서는 시다 동생이 나오는데, 동생쪽 이야기도 정말 우리사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이야기라...슬펐던것 같아요.
동생이 시다 본인이 놓고 태어난 친절까지 가지고 태어난 것 같다는 묘사도 굉장히 와닿았네요.
시리도 조금은 덜 친절하고 본인 먼저 챙길수 있는 삶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머니 방 생긴 에피소드도 와닿는게 있었고... 정말 귀여운 그림체로 그렇지 못한 이야기를 하는 최고의 책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