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숲양조장집 #도다준코
이 집에 온 지 벌써 50년이 되었다. 평생 대나무 소리를 들어왔다. 낮에도 밤에도, 더운 날에도 추운 날에도, 행복했을 때도 그렇지 못했을 때도. 긴카와 가장 오랫동안 함께 있어준 것은 양조장과 저 대나무 숲이었다. _9p.
오래된 양조장집의 공사를 시작하려던 날, 오래된 어린아이의 유골이 발견되고, 이를 좌부동자라 이야기하는 긴카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화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뚜렷한 돈벌이를 하지 못하는 나오타카, 요리사 못지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