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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

[도서] 집에서 하는 과학 실험

오지마 요시미 저/김한나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아이가 이제 초등학교2학년이 되다 보니, 점차 과학이라는 과목에 가까워지고 있기도 하고, 주변에서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 말들을 들었던터라, 집에서 자연스럽게 일상의 환경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과학에 대해 알려주고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

엄마인 내 시절에는 과학이라는 건 실험기구가 있고, 실험실이 있어야 한다는 틀에 박혀있는 생각을 많이 하곤 했는데 요즘은 워낙 집에서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실험을 해보고 느껴보고 만져보고 겪어볼 수 있도록 책이 잘 나와있어서 활용만 잘하면 아이에게 많은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바램대로 책 제목이 집에서 하는 실험이다.

집에서 부모가 아이와 함께 하기에 너무 어렵지도 않고, 위험하지도 않으면서 즐겁게 활용해 볼 수 있을것 같아 기대가 되는 책이기도 했다.

 

 

우선 실험 종류와 내용은 다양했다.

여기에서 우선적으로 아이와 내가 관심이 많이 가면서도 눈에 띄게 먼저 해볼 수 있는 것들을 함께 고르는 과정이 있었다. 물론 아이는 화려하고, 재미있어 보이고, 이미지화 되어 있는 것에 많이 치중하기는 했다.

그리하여 아이와 나 서로 절충안으로 엄마는 지금 당장 준비할 수 있는 간단한 재료들이 가능하면서 아이가 원했던 것들중의 교집합을 찾아 우선적인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가장 앞에 나오기도 했지만, 가장 눈에 띄고 쉽고 재미있는 현상인 색의 번짐현상에 대해 서로 알아보는 실험을 하기로 했다. M&M 초콜릿을 가지고 집에 있는 접시에 미지근한 물을 붓는것으로 시작한다.


 

색이 번지는 과정을 보고는 신기해 하고 재미있어하다보니, 눈으로 확연하게 보이니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그에 더불어 그냥 실험과 재미로 지나칠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과 현상들로 인해서 번지는 지에 대해 설명을 읽어보기도 하고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아무래도 그냥 일반적으로만 표현한것 보다는 해당 실험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반응만큼 관심을 가지고 보니까 덩달아 재미가 있었던 실험이었다.


 

무지개빛으로 물든 접시를 한참을 보고서 녹다가 남은 초콜시의 변화도 보고 난뒤 마지막은 달달한 초코 맛보기로 마무리 했다.


 

 

이 도서에서 나오는 책이 번지는 이유는 설탕 옷을 입힌 초코릿의 코팅 부분은 수분이 있는 입속에서는 녹게 되어 있다고 한다. 물론 입속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속에서도 녹기 때문에 코팅 부분에 함유된 식용색소가 뜨거운 물에 녹으면 물드는 현상이라고 설명해 주고 있다.


 

사실 이 실험을 해보고 싶긴 한데 아직 엄마인 나도 오븐토스터기로 열을 가한다는게 아직은 불안하다 보니, 눈팅으로 열심히 보고 있다. 조금씩 익숙해지면 이 실험도 언젠간 해봐야지 하고 마음먹는 중이다.


 

아이가 제일 격하게 반응했던 실험. 멘토스 가이저~

 

코카콜라 1.2L를 사용해야 하는데 너무 쏟아져 나올것 같아서 우린 작은 제로콜라를 이용했다.

그전에 아이에게 실험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읽어보라고 했더니,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읽어가며 실험에 임하려는 자세가 기특하기도 했는데 아마 흥미로운 과학 실험이라 더욱 적극적이었지 않았나 싶다.


 

가족이 다같이 실험을 위해 멘토스 포장을 다 뜯어내고 양면 테이프로 멘토스 사이를 붙이고 그 위에 테이프로 떨어지지 않게 고정을 했다.


 

실험을 하기에 앞서 멘토스와 콜라가 만났을때 왜 이런 반응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해설을 엄마가 반 읽고 아이가 반 읽어보면서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멘토스를 자세히 보면 표면에 많은 구멍들이 나있다고 한다.

이산화탄소를 머금고 있는 콜라와 만나면 그 구멍들 사이로 이산화탄소가 스며들어 반응을 일으키면서 화산폭발같은 거품이 일어나는 현상이 보이는 것이라 설명이 되어 있었다.


 

해당 내용을 다 읽고 난뒤 실험을 하려고 집 뒤쪽 공터에서 콜라를 두고 멘토스를 넣어보았다.

아이가 사진으로 미리 봐서 그런지 자신에게까지 튀어 올라올까 싶어 멘토스를 얼른 넣고는 불이나게 멀리 떨어지는 모습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작은 실험이지만 하다보니 가족이 다함께 참여하고 있었고, 그러면서 재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결과를 내기도 했기에 만족스러웠다.

 

상상한것만큼 큰 용솟음은 아니였지만, 실제 집에서 하는 과학실험 도서에서 보여준 사진처럼 제법 쏟아올라와서 아이가 신기해 했다.

다음에 우리가족이 아이와 함께 할 실험도 몇개 정해놓았는데, 알록닭고 배추만들기와 말랑말랑 달걀 만들기는 과학의 또다른 원리를 알 수 있기에 좋아할 것 같다. 말랑말랑 달걀 만들기는 초란을 만드는 것과 제법 흡사해서 계란이 식초에 담겨졌을때의 모양 변화와 냄새등을 맡아보면서 다양하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있다.

 

 

우선 책이 아이와 하기 쉽게 잘 되어 있고, 제일 중요한 설명이 어렵지 않고, 포인트가 되는 부분에 대한 그림 설명도 되어 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 전반적인 과정에서 집에서 부모가 함께 해주기도 하고, 아이가 혼자 할 수 있을것 같은 과학실험도 있었기에 집에서 하나씩 아이와 함께 해보기에 좋은 도서였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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