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알 수 있었다. 시대를 잘 타고나는 것과 집안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산층 자녀는 자신의 개인적 선호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어떤 기관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또한 그들은 정보를 공유하고 관심을 요구하는 일에 편안함을 느낀다. 이들이 자신의 선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관심을 요구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더불어 규칙을 알고 4학년만 되어도 이익을 얻기 위해 자기 목소리를 낼 줄 안다. 심지어 선생과 의사에게 특별한 요청을 하기도 한다."
이와 달리 가난한 계층의 아이들은 '거리를 두고 행동하며 신뢰하지 않고 저항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들은 어떤 환경에 놓이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는 혹은 라루의 환상적인 표현을 빌리자면 '최적화'하는 방법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