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도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원저/살구(Salgoo) 그림/보탬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 고전문학 # 이상한나라의앨리스

 

팡세클래식에서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서들이 국내로 들어와 번역되면서 어떤 출판사에 의해 번역되느냐에 따라 말투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팡세클래식은 섬세한 번역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원서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고 하여 궁금했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고 하면 체셔고양이와 앨리스, 하트여왕 등 유명한 인물들의 일러스트들도 재구성했다고 해서 기대했다.



토끼 구멍은 얼마간 터널처럼 내려가다가

갑자기 푹 꺼져서,

앨리스는 미처 멈출 생각도 하기 전에

아주 깊은 우물에 떨어져 버렸다.

토끼를 좇다 구멍에 빠진 앨리스는 정체불명의 약을 마시고 25cm의 작은 사이즈로 줄어들고 그 곳에서 긴 여행을 시작한다.

앨리스가 쫓아가던 토끼는 너무 귀엽게 생겼는데 그 뒤에 나오는 앨리스에게 길을 알려주는 생쥐는 너무 리얼한 모습의 생쥐였다.

 

문을 열자 바로 넓은 부엌이었는데,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연기가 자욱했다.

공작부인은 부엌 한가운데 서서

아기를 보고 있었다.

어렸을 때는 앨리스가 단순히 우연으로 구멍에 빠진 줄 알고 실수를 많이 하는 아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인이 되어 다시 읽어보니 앨리스는 평범한 것은 따분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일을 주저없이 행하는 아이였다. 지금와서 보면 많이 진취적인 캐릭터였다. 앨리스는 키가 작아지기도하고 커지기도하며 한 때는 무서운 사람을 만나 위험에 빠지기도 하지만 결국 낯선 세상에서도 앨리스를 도와주는 착한 이들을 만나 위기에서 벗어난다. 알고보면 앨리스가 겪는 실수와 상황들 모두는 우리가 현실에서 마주할 수 있는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누가 무서워할 줄 알고? 너희들은 카드 한 벌일 뿐이야!"

-앨리스

여왕과 많은 카드병정들 앞에서도 겁내지 않고 당당한 앨리스. 앨리스 곁에 투명하게 나타나던 체셔 고양이. 어른이 되어서 다시 읽으니 장면마다 문장마다 어릴 때와 다르게 마음에 와닿는 또 다른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보면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될까? 어릴적엔 앨리스가 만난 수많은 동물들을 보며 동물들과 이야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는 명작이기에 지금까지도 계속해서 회자되고 있는 것 같다.

 

 

 


 

"어떤 길로 가야 하는지 알려 주겠니?"

고양이가 대답했다.

"그건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가에 달렸지."

앨리스가 말했다.

"어딜 가든 난 상관없어"

"그럼 어느 쪽으로 가든 상관없겠네"

유명한 체셔 고양이와의 대화장면...

나도 앨리스처럼 헤매지 않고 원하는 길을 잘 찾아갈 수 있을까? 곳곳에 삽화들이 많아서 보기 좋았다. 앨리스가 만나는 애벌레 아저씨나 비둘기, 뱀처럼 목이 길어지게 변하는 모습들까지 내 상상력에서 끝나지 않고 책에 실린 삽화를 통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나 모자장수는 아이돌처럼 잘생기게 그려졌다. 영화를 통해서 본 모자장수의 이미지가 있어서 상상했던 모습과 달라서 처음에는 낯설기도했다. 어린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