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함마마와 부서진을 연달아 읽고 확신했다. 2019년에 갑자기 나타난 괴물같은 필력의 작가님. 2년 주기의 신작. 집착기가 있는 능글맞은 남주와 경제적인 결핍이 있거나 몸이 불편한 여주. 갑이면서 을이고 을이면서 갑인 두 주인공, 풀릴 듯 말듯 아슬아슬한 배틀로맨스. 특정 계열의 전문적 지식. 깊은 몰입도를 끌어내는 미친 필력. ㅁㅎ를 수십만번 재탕한 팬의 눈에 보이는 확실한 동질감.
당신은 그분입니다! 반박불가!!! 격찬환영!!! 함마마와 부서진 모두 명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