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오늘을 산다는 것

[도서] 오늘을 산다는 것

김혜남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마치 또 다른 언어를 발견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림 하나를 그리는 데는 평균 5분~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립니다.
물론 그림에 따라서는 1시간 이상 걸리는 것도 있긴 합니다.
그러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를 따라 선을 그리고, 색을 입힘으로써 완성한 그림은
다시 내 생각을 자극하고 확장 시킵니다.

차츰 그림의 내용도 나에게 쓰는 편지의 형태를 띄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나에게 쓰는 편지, 이제껏 글로 정리해왔던 것을 손바닥 안에서 이미지로 담아내는 작업,
이것은 점차 작업할 수 있는 시간과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가는 나에게는
또 다른 출구가 되었습니다.



의자
삶의 여정에 길을 잃고 지친 사람들이
물 한모금 마시고 잠시 생각을 고르고
다시금 방향을 찾아 길을 떠날 수 있는,
그런 작은 의자가 되고 싶습니다.



 책
책은 나에게 세상을 열어주는 출구요,
나와 세상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책을 통해 난 지구 반대편의 사람과 만날 수도 있고
시간여행을 통해 아주 오래전의 사람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만나 대화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책상은 나의 놀이터요,
여행의 출발지이며,
열딘 토론이 일어나는 토론장이기도 합니다.



 한 발짝
때론 삶이 막막하고
앞이 안 보일 때도 있습니다.
현실이 너무 원망스럽고 고통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 수만은 없습니다.
그건 그 어둠과 고통 위에 머무는 것이니까요.

거기서 한 발짝 나아가는 것.
그것이 답입니다.
그렇게 한 발작 한 발짝 나아가다 보면
어딘가 다른 곳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천국의 계단
"힘들고 지치면 잠시 앉아 쉬었다 가세요.
필요하면 잠시 기대어 잠도 주무세요.
누구와 경쟁하는 것도 아닌데 무리할 필요 없잖아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 걸으세요."

그렇습니다. 가다가 힘들면 쉬었다가고,
너무 힘들어 눈물이 나면
소매로 눈물 한소끔 쓱 닦고 가세요.
그렇게 가다 보면 어느 시점에선가
천국의 문 앞에 다다른 내가 있을 거예요.



 뿌리
뿌리가 깊은 나무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잎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이 뿌리는 자신에 대한 자존감,
삶에 대한 신념,
그리고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입니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RID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