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궁금해요, 신사임당

[도서] 궁금해요, 신사임당

안선모 글/백명식 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저학년 첫역사 인물 ②

궁금해요, 신사임당


엄마! 신사임당이랑 사임당이랑 뭐가 달라요라고 묻는 후니

 

아고 귀여워라~

요즘 텔레비젼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가 방영하고 있죠.

저희집에선 다 같이 본답니다.


올해 2학년인 후니 한글이 늦으면서 글밥이 많은 책은 아직 혼자 스스로 읽는걸 힘들어 한답니다.

그래서 저랑 같이 읽는답니다.

저학년이 읽기 딱 좋은 글과 그림


책을 넘겨 작가의 말을 읽는데...

자신감과 자존감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이루지 못할 게 없을 거라는 말에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라주면 좋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살면서 자신감과 자존감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효심 깊은 딸, 어진 어머니,

지혜롭고 바른 아내

그리고 학문과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최고의 여성 신사임당

 

 

 

조선의 대학자 율곡 이이를 키우고 남편의 뒷바라지를 하고, 아들보다 더 든든한 효녀 거기에 예술적 재능까지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해 살았던 신사임당

현재 오만원짜리 지폐에 떡하지 있으니

정말 대단하죠.


궁금해요, 신사임당은 아들 율곡이 사랑하는 아우에게 쓰는 편지로 시작한답니다.

당시 조선 시대에는 여자가 학문을 한다는건 상상할 수 없었을텐데....

인선의 집에선 인선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데 돈을 아끼지 않았다는것도 알 수 있답니다.

덕분에 여자라고 하여 하고 싶은 일을 못하게 하는 일이 없었다고 하네요.

또 인선이 스스로 '사임당' 이라는 이름을 지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잔치에 갔다가 빌려 입고온 치마에 단술이 묻어 난처해 하던 동네처녀를 위해

치마폭에 주렁주렁 달린 포도송이를 그려줘 곤경에 빠진 친구를 도와준 내용도

익살스런 그림과 글로 둘째녀석이 재미있게 보더라구요.

그리고 사임당의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와 닫는 글귀가....

오늘 네가 한 일은 내일이면 고치기 어렵고,

아침에는 지난 행위를 뉘우치면서도

저녁이면 또 고치기 어려우니 부디 행동을 무겁게하고 신중히 하여라 말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엔 아우가 형님에게 보내는 편지로 담겨져 있답니다.


율곡이이는 아우를 나의 정다운 친구라고 표현했고

아우는 형님 율곡이이에게 존경한다고 표현하였네요.


궁금해요, 신사임당 책을 둘째녀석과 함께 읽으면서 많은걸 느꼈네요.

녀석도 아주 조금이나마 느끼는게 있었으면 하네요.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