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생기면 늘 내 잘못부터 찾고,
눈앞에 있는 사람이 기분이 나쁘면 내가 뭘 잘못했나부터 생각하는 나.
이렇게 생각하는 방식이 습관으로 자리 잡아 지치고 마음이 힘들었다.
이런 습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구체적, 단계적, 학술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글을 읽어가면서 위로받았고, 마음의 방향을 아주 조금은 바꿀 수 있었다.
바뀐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이 습관에서 더 멀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글 하나하나가 짧고 술술 읽히는 점도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