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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혼자 여행

[도서] 어쩌다, 혼자 여행

최지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책을 다 읽고 나니 최지은 이라는 작가님을 마치 친구처럼 수개월 만난 느낌이 듭니다. 이 책은 어떤 국가별 여행정보, 맛집정보 등을 소개하는 책은 아니고 여행에서 얻은 소회와 같이 작가의 개인적 느낌과 작가나름의 해석을 고즈넉히 써내려가고 있어 매우 편한 친구 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들었습니다.

저도 여행을 좋아하는 1인 이지만 작가처럼 개인 취향을 듬뿍 반영하여 내맘대로 발길닿는 대로 즉흥적으로 혼자 리드한 여행은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사실 혼자만의 여행은 일정 부문에 있어서 용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가의 생각과 같이 다른 이를 배려할 필요 없이 오롯이 나만의 의지대로 진행하면 되지만 그에 반해 즉흥적으로 찾아오는 외로움을 감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저는 자신이 없는 편에 속했나봅니다. 여태까지 혼자 여행한 적은 없지만 가까운 벗과 함께 하는 여행도 그만큼 설레고 지난 과정을 돌이켜 보면 배우는 점도 있고 여러모로 만족스럽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게 되니 머릿속 생각도 복잡해지고 가끔은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지인이라고 해도 함께하는 데에는 어느정도 에너지가 필요하고 심지어 귀찮을 때도 있었습니다. 사람은 늘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누군간의 말에 동의합니다. 이런 점에서 여행은 진정으로 혼자가 되어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여행과정에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전혀 예상치 않은 인연을 접하는 과정에서 작가의 열린 태도에서 작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충만감도 좋아하지만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쿨하게 연락처 등 정보를 주고받지 않은 체 헤어지는 과정을 보면서도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스스로 혼자 여행을 해본 사람많이 깨달을 수 있는 이치가 아닐까 생각하며 인간관계에서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만나고 가까이 지내는 이들에게 너무 집착하고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게 되었고 이런 점을 매일 접하고 일상다반사로 겪을 때는 모르다가 혼자가 되어 개척자의 정신으로 여행을 하게 됨으로써 깨우칠 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습니다. 

작가분 처럼 언젠가 저도 이런 용기있는 시도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revie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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