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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제 무기력이 반영된 책인가 싶어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과 달리 훨씬 더 광범위한 부류의 컨텐츠를 가진 책 이 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무기력과 그에 반대되는 개념의 효능감을 다루고 있고 어떤 상황에서 무기력해 지는지 또는 무기력에 취약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효능감을 발현할 수 있는 상황과 인간 심리도 다루고 있네요.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심리학 실험과 인간 연구를 통해 논리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 개개인 뿐 아니라 자녀를 양육하는 육아 과정에서 유아 심리를 이해하고 그를 대하는 법과 무기력을 최소화하며 효능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제시되어 있어 앞으로 제 육아방식이 조금 달라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일률적인 국내 교육 과정과 다양한 학생모두에게 획일적으로 교육하는 대중적인 공교육을 생각하면 무기력을 양산한다는 점은 알지만 쉬이 정비하거나 개선하기는 어렵다. 다만 일부라도 조금씩 변화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아가 미국과 일본의 국민성, 국가의 특성과 문화를 고려할 때 개개인 또는 공교육의 운영은 그 틀안에서 움직이기에 운신의 폭이 좁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정과 그 안에서 자녀 양육, 회사와 그 안에서 나 자신의 마인드와 대처방법은 어느 정도 개인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니 노력한다면 작은 변화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효능감 위주로 다양한 실험결과와 논리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지만 인간 내적 자발적 동기 부여, 관계성, 숙달, 스키마 등을 연결하여 소개하고 있다. 효능감의 구성요소라고 볼 수 있겠다.

막연하게도 무기력은 나쁜 것인데 왜 무기력해지는지 몰랐던 나 자신에 대해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되었고 이를 상쇄하고 효능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어 마인드셋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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